뉴스에서 산불이나 재난 소식을 전할 때 “축구장 몇 개 크기”나 “여의도 면적 몇 개”라는 표현을 자주 듣습니다. 어른들은 얼추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는 여의도가 얼마나 크고, 축구장 하나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면적 단위인 ‘제곱미터’를 기준으로 학교 교실, 식탁, 축구장, 여의도의 면적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제부터 어른들은 뒤로 빠지고, 우리 어린이 친구들만 집중해 주세요! 재밌고 쉽게 알려줄게요.
학교 교실은 식탁 몇 개?
먼저 ‘1제곱미터’가 뭐냐면,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인 정사각형 크기예요. 이건 대충 집에 있는 4인용 식탁 한 개 정도의 크기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그러면 여러분이 수업을 듣는 학교 교실은 얼마나 클까요?
보통 학교 교실은 약 70제곱미터 정도예요. 그러니까 교실 하나에 식탁 70개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갑자기 식탁이 너무 많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면적이 조금은 쉽게 느껴질 거예요.
축구장은 교실 몇 개?
축구장 하나는 얼마나 넓을까요? 국제 표준 축구장의 넓이는 약 7,100제곱미터예요. 이를 교실 넓이인 70제곱미터로 나눠 보면, 7,100 ÷ 70 = 약 100이에요. 즉, 축구장 하나는 여러분 교실 100개가 들어갈 수 있는 어마어마한 넓이예요!
어떻게, 점점 감이 오나요?
여의도는 얼마나 클까?
이번엔 여의도입니다. 여의도는 서울 한복판에 있는 섬인데, 방송국, 국회의사당, 공원 등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그 넓이는 무려 2,900,000제곱미터나 된답니다.
이걸 교실 크기로 나눠보면, 2,900,000 ÷ 70 = 약 41만 개 교실이 들어가는 크기예요. 와! 상상도 안 되는 숫자죠? 여의도는 축구장으로 따지면 약 408개, 그러니까 교실 41만 개, 축구장 408개와 맞먹는 정말 거대한 면적이에요.
면적 비교표로 한눈에 보기
아래는 각각의 면적을 다양한 단위로 비교한 거예요. 이제부터는 “축구장 몇 개?” 물어보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죠?
- 교실 1개: 70m², 21평, 0.007헥타르, 축구장 0.01개
- 축구장 1개: 7,100m², 2,148평, 0.71헥타르
- 청와대: 253,540m², 약 35.7개 축구장 크기
- 여의도: 2,900,000m², 약 408.5개 축구장 크기
산불 피해 면적, 얼마나 큰가요?
2022년 3월 5일 뉴스에 나온 울진·삼척 산불 피해 면적은 총 3,300헥타르라고 했어요. 헥타르(ha)는 1ha = 10,000제곱미터예요. 그러니까 3,300ha는 33,000,000 제곱미터입니다.
이걸 축구장으로 바꾸면, 33,000,000 ÷ 7,100 ≈ 4,621개. 뉴스에서도 정확히 그렇게 나왔죠. 축구장 4,621개 크기의 산불 피해! 엄청나죠?
이번엔 교실로 바꿔볼게요. 33,000,000 ÷ 70 = 약 471만 개의 교실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수업 듣는 교실 471만 개가 다 불타버렸다고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큰 재앙인지 확 와닿을 거예요.
결론: 숫자보다 감이 중요한 면적 이해
어린이 여러분, 이제 “제곱미터”, “축구장 몇 개”, “여의도 몇 개” 같은 말이 나와도 대충 감이 올 거예요. 숫자만 보면 너무 어려워 보이지만, 교실이나 식탁처럼 우리 주변의 익숙한 물건과 비교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기억하세요. 산불은 이렇게 무서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자나 깨나 불조심!'이란 말이 생긴 거랍니다. 여러분도 캠핑을 가거나 불을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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