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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28회 미리 보기 (4/17, 일요일)

by 대한민국 50대 남자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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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4/17 일요일 오후 9시 40분

28회 미리 보기 (일요일), 민무구 민무질의 죽음, 양녕과 충녕의 차기 왕을 위한 경쟁
이방원에게 외숙부 민무구와 민무질을 극형에 처해달라 고한 세자는 어머니 민 씨가 편전 문 앞에서 절규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결심을 굳건히 한다. 이방원은 그런 세자를 조금씩 신뢰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세자는 진정한 후계자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는데…

27회 다시 보기 (4/16 토요일)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태종, 양녕대군),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태조, 태종), 태조 이성계의 죽음
계속해서 본인의 뜻을 거스르는 세자와 신경전을 벌이는 이방원. 세자는 민무구와 민무질을 귀양 보낸 것에 대한 불만까지 표출하며 이방원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방원은 아들을 어쩌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결국 자신을 굴복시키지 못했던 아버지 이성계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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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4명을 죽인 태종 이방원

28회 예고 영상을 보면 민무질 민무구 형제가 결국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것 같다. 17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자신의 부인인 원경왕후의 남동생 4명을 모두 죽여버리는 비극의 서막이 오를 것 같다. 전주 이 씨가 임금인 이 씨 조선의 왕권을 튼튼히 하여 영원토록 이 씨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행하는 것이다. 태종 이방원은 생각했을 것이다. 정작 왕에 오르고 주변의 권력구도를 살펴보니, 왕비도 민 씨, 정계를 이끌고 있는 리더도 장인 민 씨, 왕자의 난을 통해 태종 이방원을 도운 군사력을 갖춘 실세도 처남들인 민무질, 민무구, 그리고 마지막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세자도 반은 민 씨이면서 어려서 세자인 양녕대군은 외가댁인 민 씨 가문에서 자라나 사실상 70%는 민 씨 가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듯하다.

내가 대통령이다, 그런데 처가 식구들이 다 해먹네

생각해보라. 오늘날에도 민심과 수많은 정치투쟁을 이겨내고, 주변 지지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대통령이 되었는데, 정작 대통령이 되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청와대 안주인인 영부인도 민 씨, 여/야당 대표도 민 씨, 국방부 장관도 민 씨, 차기 대통령 내정자도 사실상 70%는 민 씨, 더구나 수많은 민 씨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면 대통령으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무엇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정치적 구도에서 어떤 대통령도 배겨낼 방법이 없을 것이다.

태종 처남 민 씨 4형제 먼저 보낸 송 씨 부인 마음은...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와의 권력 투쟁과 아우들을 죽이고 친형들을 꺾으면서 왕이 되어 영원한 이 씨의 나라를 만들려고 했는데, 권력투쟁 과정에서 정작 자신의 친족인 이 씨들의 힘은 와해되고 민 씨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생겼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처가인 민 씨 일가를 정리해야겠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그나마 태종 이방원도 자신의 치세 기간에 나이가 자기보다 많아 통제 가능한 부인인 민경 왕후와 장인 민제, 그리고 장모 송씨는 죽이지는 않았다. 다만 자신과 비슷한 나이 또래인 처남 민무구, 민 무제는 장인인 민제가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후 사사하였고, 그 당시 어린아이들이었다가 나중에 장성한 나머지 처남 두 명, 민무회, 민무휼도 결국에는 죽여버렸다. 민 씨 4형제의 죽음을 그때까지 살아있으면서 지켜보게 되는 민경 왕후와 민경 왕후의 친정어머니 송 씨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결과적으로 양녕대군만 천수를 누리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실상 민 씨 가문 계열의 양녕대군을 폐세자 해버려 차기 왕이 될 수 없도록 해버렸다. 그러나 이렇게 함으로써 양녕대군은 목숨을 구하여 천수를 누릴 수 있었다. 더 나아가 후에 세종이 되는 동생 충녕대군이 왕이 된 후에도 잘 먹고 잘 사다가 동생 세종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았다. 후에 세종의 아들인 세조가 세종의 손자인 단종에게 왕위를 찬탈하는데 이때까지 살아있던 양녕대군은 고령의 왕가의 큰 어른으로 세조의 정권찬탈을 지지하는 역할까지 하니 이놈의 권력투쟁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오늘 태종 이방원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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