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J

가요무대 1744회(4/4) 출연진, 서수남, 최유나, 배일호 등 출연

by 대한민국 50대 남자 2022. 4. 3.
반응형

가요무대 1744회 '산 따라 물 따라' 출연진, 지난주 시청률 8.7%

오늘 '가요무대'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다. 산이 더 좋아+과수원 길(서수남) / 서수남, 행복의 일요일(송민도) / 안다미, 하이킹의 노래(도미) / 이병철, 두메산골(배호) / 배일호, 감나무골(나훈아) / 양지원, 한강(심연옥) / 최유나, 소양강 처녀(김태희) / 강혜연, 강촌에 살고 싶네(나훈아) / 송혁, 처녀 뱃사공(황정자) / 신미래, 영산강 처녀(송춘희) / 황지현, 서귀포를 아시나요(조미미) / 이도진, 대한 팔경(선우 일선) / 나도경, 청포도 사랑(도미) / 하태웅, 곰배령(조은성) / 조은성,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 마이진, 금수강산에 백화가 만발하는구나(김부자) / 문연주 등 16명이다. 오늘의 노래 주제는 '산따라 물 따라'이라고 한다.


반응형

서수남 하청일, '꺼꾸리와 장다리'의 원조, 사실 하청일씨 작은 키 아냐

원로가수 서수남씨가 오랜만에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서수남 하면 따라다니는 또 한 분의 가수가 하청일씨다. 어렸을 때 테레비를 틀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기타를 치며 동물농장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동물들 우는 소리를 섞어가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생생하다. 서수남 하청일 두 분 다 연세가 꽤 되셨을리라 짐작하며 굳이 나이를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 대신 필자의 기억에는 이 두 분이 옛날에 테레비에서 선풍기, 양수기 이런 제품들 광고를 오래 하셨던 기억이 있어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서 링크를 걸어놓는다. 옛 추억 생각하며 감상해 보시죠. 한일 자동 펌프
참고로 서수남씨 키는 187cm이고 하청일씨 키는 175cm라고 하니, 하청일씨 키가 지금도 작은 키는 아닌데 서수남씨의 큰 키 때문에 작은 키 이미지를 갖고 활동하신 게 조금 억울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일호,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원래 사자성어가 아니라고?

신토불이를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몸과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으로, 자기가 사는 땅에서 산출한 농산물이라야 체질에 잘 맞음을 이르는 말"라고 나오고 그 아래 네이버 오픈사전에는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의 준 말"이라고 나온다. 신토불이를 사자성어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쉬운 한자 구성으로 이해하기도 좋을뿐더러 4자로 딱 떨어지고 주변에서 너무 자주 듣는 말이니 당연히 4자 성어로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오늘은 신토불이가 언제부터 쓰였는가 검색을 해봤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최초로 쓰였다고는 확신할 수 없지만 조선일보 1981년 6월 9일 10면 사회면에 실린 칼럼 '自然食(자연식)합시다'에서 언급된 흔적이 보인다. 칼럼의 작성자는 기준성 자연식 동호회장으로 되어 있으며 이 칼럼의 내용을 일부 인용해 보면 "내 땅에서 생산된 보리를 놔두고 외미를 먹는 것은 身土不二(신토불이)의 원칙에 위배되고 열대산 바나나 가운데 지방의 우리..."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의미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마도 그때 당시 농산물 수입개방과 더불어 국산 농산물 애용 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영향을 받아 생긴 용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후로 10여 년이 지난 뒤 배일호의 노래 '신토불이가' 신문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 기사를 일부 옮겨 적으며 오늘 글은 마무리하겠다. 동아일보 1993.02.28 14면 기사, 「수입農產物(농산물) 홍수」 꼬집어 배일호 노래「身土不二(신토불이)」인기 자기 땅에서 나는 농산물을 먹고살아야 한다는 사상인「신토불이」(身土不二(신토불이)가 대중가요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요무대 1743회(3/28) 출연진, 최진희, 송대관, 장은숙, 조항조 등 출연

가요무대 1742회(3/21) 출연진, 이은하, 설운도, 태진아, 윤항기 등 출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