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LOVE DIVE', 채연 '사랑 느낌' 그냥 비슷해(단지 내 느낌)

아이브의 'love dive'

방금 딸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어딘가 낯익은 노래를 듣는다. 그래서 누가 부르는 무슨 노래인지 물었더니 '아이브'라는 걸그룹의 'LOVE DIVE'라는 노래란다. '아이브'는 6인조 걸그룹으로 2021년에 데뷔하였고, 데뷔곡은 '일레븐'으로 작년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신예로서 데뷔와 함께 K-POP계에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채연의 '따라리라라~'

필자는 '아이브'라는 아이돌 노래를 오늘 처음 들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아이브의 'LOVE DIVE'라는 듣는데 필자는 '따라리라라 따라리라라'로 시작되는 채연의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의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걱정이 없다. 네이버나 유튜브에 들어가서 채연이라고 검색하고 몇 개 돌려보면 금방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유튜브에 들어가서 '채연' '따라리라'라고 검색하니 우선 노출되는 것이 한때 유행했던 '난 나나나'로 시작하는 '둘이서'라는 노래가 채연의 화려한 안무와 함께 시작된다. 채연의 노래 '둘이서' '난 나나나, 솨아~' 이 구절 참 예능에서 많이 나왔었다. 개그맨 이휘재가 많이 했었던것 같다.

 

 

노래 찾아 듣기 참 편리한 세상

검색된 노래중 몇 개를 돌려보니, 원래 듣고 싶었던 '사랑 느낌을'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역시 신나는 노래다. 애교 있게 웃음 지으며 나름 그 시대의 섹시 아이콘인 '채연'의 모습 참 반갑다. 신이 나서 아는 부분만 따라 부른다. 노래는 노래고 가수는 가수다. 그때그때 느낌대로 듣고 싶은 노래나 영상을 언제나 듣고 볼 수 있는 요즘 세상 너무 편리하고 좋다.

 

 

나이 들며 노래 가사에 더 주목해하게 돼

나이 들며서 변하는 것중 하나가 노래를 들을 때, 노래 가사를 더 주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채연의 '사랑 느낌' 가사를 옮겨 적어놓으니, 가사를 음미하며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즘 50대 이런 거 다 할 줄 안다.

 

 

사랑 느낌 (채연, 2003)

좋아 너를 사랑해 너를 위해 거울을 볼 땐
왠지 기분이 들떠 나도 몰래 흥겹게 콧노래 해
네게 예뻐보이려 화장하고 머릴 만지면
옷을 무얼입을까 고민할 때도 난 너무 행복해
센스 있는 패션감각 재치 유머 넘치는 매력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내 눈엔 니가 제일 멋져
매일 보고 또 봐도 돌아서면 니가 보고파
이게 사랑인가 봐 그 사랑에 나는 빠져버렸어

 

 

캔디 초콜릿보다 달콤한 너의 그 입맞춤
처음 느끼는 기분 짜릿한 사랑에 눈을 감았어
너의 품에 안기어 하나 되어 부르는 노래
baby love you love long time
온 세상이 전부 내 것만 같아
센스 있는 패션감각 재치 유머 넘치는 매력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내 눈엔 니가 제일 멋져
매일 보고 또 봐도 돌아서면 니가 보고파
이게 사랑인가 봐 그 사랑에 나는 빠져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