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1745회(4/11) 출연진, 문희옥, 진미령, 박군, 조명섭, 현숙 등 출연, 미리보기

가요무대 1745회 '봄 나들이' 출연진, 지난주 시청률 6.9%

오늘 '가요무대'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다. 주제는 '봄 나들이'이다.

01. 푸른 날개+산 너머 남촌에는(박재란)
02. 꽃길(정훈희) / 문희옥
03. 꽃바람 여인(조승구) / 조승구
04. 진달래 시첩(이난영) / 김용임
05. 하얀 민들레(진미령) / 진미령
06. 새타령+꽃타령(김세레나) / 유지나
07. 벚꽃 엔딩(장범준) / 김희진
08. 나비 소녀(김세화) / 권민정
09. 한잔해(박군) / 박군
10. 장미(사월과 오월) / 주미
11. 만리포 사랑(박경원) / 류기진
12. 신라의 달밤(현인) / 조명섭
13. 체리 핑크 맘보(현인) / 조명섭
14. 아빠의 청춘(오기택) / 현숙
15. 청춘을 돌려다오(현철) / 나상도
16. 삼다도 소식(황금심) / 김혜연

요즘 핫하다 '박군'

요즘 인터넷에서 검색어 순위에 자주 보이는 가수 '박군'이 출연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1986년생으로 울주군 출신, 지금은 울산 출신이다. 얼마 전 특전사 출신으로 '트롯신이 떴다 2', '미운 오리 새끼' '강철부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히트곡으로는 '한잔해'라는데 필자는 '한잔해'라는 노래는 많이 들어봤지만 '박군'의 노래라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 그동안 가수 '박군'을 가끔 예능프로에서 보면서 젊은 친구가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성실하게 살아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86년 생이면 솔직히 만으로 36세이니 그리 젊다고만은 할 수 없는 나이이다. 그런데 요즘 화제가 되는 것은 '한영'이라는 연예인과 열애 중이라고 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8살 연상인 한영과의 나이 차이이다. 솔직히 인생을 50 이상 살고 있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 군이 내 아들이라면 연애만 하고 결혼까지는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사람이 50 넘으면 많은 것이 달라지는 현실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꼰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의 전제 조건은 50대 아버지의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이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어쨌든 박 군과 한영 씨가 잘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니 잘 극복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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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남촌에는' 또 울컥해진다

'산 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이렇게 시작하는 이 노래를 필자는 유독 좋아한다. 봄이 되어서도 아니고 50 넘게 산 나이 때문도 아니다. 필자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필자의 어머니가 이 노래를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아주 어릴 적 기억으로,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친척 결혼식이 타지에서 있던 날이었다. 그 당시에는 버스를 대절해서 타지에서 치러지는 결혼식을 참석하는 일이 일반적인 시절이었다. 대절버스 안에서는 결혼식에 오가는 동안 술과 여흥은 빠질 수 없는 재밋거리였다. 어른들은 돌아가며 노래를 하고 흔들리는 대절버스에서 참으로 술에 취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위험하게 춤도 추고 그런 기억이 난다. 이때 필자의 어머니의 노래 순서가 되자 부끄럼 많이 타던 그때는 '새댁 내 어머니'께서 작은 떨림으로 부르신 노래가 바로 '산 넘어 남촌에는'이다. 그리서 필자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부끄럼에 약간 떨림이 섞인 '새댁 내 어머니의 노래'를 기억하며 이 노래가 나오면 항상 울컥해진다.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합니다.

가요무대 1744회(4/4) 출연진, 서수남, 최유나, 배일호 등 출연

가요무대 1743회(3/28) 출연진, 최진희, 송대관, 장은숙, 조항조 등 출연

가요무대 1742회(3/21) 출연진, 이은하, 설운도, 태진아, 윤항기 등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