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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새벽 3시, 저녁에 피곤해서 일찍 잠을 잤더니 자연스럽게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었다. 이것저것 미뤄뒀던 일들을 하다 보니 벌써 새벽 3시다. 요즘은 아파트 실내에서 담배 피우는 일은 어불성설이니 슬리퍼를 끌고 추리닝 차림으로 밖으로 나갔다.
'삶이 무력해질 때 새벽시장에 가보라'는 옛말
사람이 없는 새벽 아파트는 그래도 사람들 눈치 안 보고 담배를 편하게 피울 수 있어서 좋다. 여유 있게 담배를 한대 피우고 돌아서는데 새벽 3시 이 시간에도 쿠팡을 비롯해 배달에 쓰이는 두 세대의 트럭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분들 참 열심히들 사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만 해도 인생의 무력감이 느껴질 때 생활의 에너지를 얻으려면 새벽 시장에 나가보라는 말이 있었다.
새벽 택배업 종사자님들 안전 운전하세요
그런데 새벽시장이나 가락시장에 가볼 것도 없이 이제는 아파트 문만 나서면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게 좋은 점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는 슬리퍼에 추리닝 차림으로 니코틴 충전하러 밖에 나갔다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서 들어왔다. 새벽시간 힘들게 배달업에 종사하기는 모든 분들 어두운 데서 일하실 때 조심하시고 안전 운전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돈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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