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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이다. 집안을 둘러보니 집사람이 빼빼로를 사서 하나씩 나눠준다. 참으로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기다랗게 생긴 초콜릿으로 반바지 입은 듯한 빼빼로인지 뻬뻬로 인지도 헷갈리는 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이 작은 과자가 하루를 행복하게 한다.
집으로 들어오는데 어디선가 택배가 도착했다. 들고 들어와 뭔가 하고 열어보니 고3 아들의 수능시험 잘 보라고 아는 지인이 보내준 떡이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필자를 생각해서 보내준 마음이 고맙다. 이렇듯 작은 선물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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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는 느닷없는 고마운 작은 선물은 사람을 참으로 행복하게 만든다. 필자도 가끔 좋은 꿈을 꾸면 복권방에 들러서 연금복권을 2~3만 원씩 산다. 그리고 그날부터 만나는 지인들에게 한 장씩 나눠준다. 한 장에 천 원 하는 복권을 건넬 때면 "이거 되면 반반 나눠 갖는 건가?" 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렇듯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본인과 상대방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 작은 것들을 주고받는 행위는 우리네 인생에 좋은 윤활유가 될 수 있다. 오늘 뜻하지 않는 좋은 마음을 받았으니 내일 출근길에는 하루 늦은 빼빼로 몇 개 사서 사무실 직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줘야겠다. 그러면 혹시 아는가 빼빼로가 점심으로 뻥튀기돼서 돌아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대한민국 50대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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