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아들 손흥민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키웠다. 그래서 요즘 아들만큼이나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라고 찬사가 쏟아지니 아버지 입장에서 얼마나 뿌듯할지 자식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 입장에서 부럽기 한이 없다.
손흥민 선수 겸손함, 강박관념 갖지 않기를..
어제 손흥민 선수가 골든 부트를 들고 인천공항의 입국하면서 마중 나온 팬들을 위해 겸손한 폴더 인사를 19번 했니, 23번 했니 하는 것이 화제가 될 만큼 손흥민 선수의 겸손함은 몸에 밴 듯하다. 그러나 아이들을 키우는 필자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겸손이라는 두 글자에 강박관념이 있지 않는가 하는 걱정도 살짝 드는 게 사실이다.
사람이 살면서 실력과 인성 그리고 그 외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다 갖기는 불가능한 일인 것을 아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테고, 경기를 치르지 않을 때는 알려진 얼굴 때문에 세상 어느 곳을 다녀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그리고 이런 잘난 유명세 타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얼마나 마음 졸이고 사실까 하는 생각이 필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활약 시절 알아보자
그래서 오늘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님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하였는데, 인터넷을 두드리면 손웅정 님에 대해서 위기피디아를 비롯한 여러 곳에 많은 내용이 올라와 있어, 이런 자료를 짜깁기하기 싫어졌다. 그래서 손웅정 님도 한때 유명한 축구선수였다고 하니, 그가 활약하던 시절의 기사를 몇 개 찾아 옮겨 보고자 한다.
손웅정 프로필
축구감독, 전 축구선수
출생 : 1962년 6월 16일, 신체 : 167cm
소속 : 손웅정축구아카데미
가족 : 아들 손흥윤, 아들 손흥민
학력 :명지대학교
경력 : 손웅정축구아카데미 감독, 춘천 FC 유소년 축구단 감독, 성남 일화 천마 선수
1983년 10월 17일 동아일보 9면 기사(고교 시절)
中高(중고) 축구 孫雄正(손웅정) 해트트릭 春川高(춘천고) 영광 대파
中高(중고) 축구 제38회 전국 중고축구선수권대회가 16일 효창 인조잔디구장에서 개막, 첫날 고등부 1회전에서 춘천고 우신고 광운전공 청구고 대전상고 각각 서전을 장식했다.
춘천고는 이날 개막 첫 경기에서 FW 손웅정(孫雄正(손웅정)의 해트 트럭과 FW 송주석(宋柱錫)의 2골에 힘입어 영광고를 5대 0으로 크게 물리치고 2회 전에 올랐다.
1984년 3월 24일 경향신문 9면 기사 (대학 시절)
대통령(배) 축구 孫雄正(손웅정) 2分(분) 남기고 황금의 역전골
대통령(배) 축구 孫雄正(손웅정) 2分(분) 남기고 황금의逆轉(역전) 골 明知大(명지대), 尚武(상무) 꺾고 霸權(패권) 최우수선수에 明知大(명지대) 申東詰(신동철) 게임 종료 2분 전 孫雄正(손웅정)(손웅정)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명지대가 제32회 대통령 배 쟁탈 전국 축구대회의 패권을 차지했다.
2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명지대는 상무에 전반 2골을 허용했으나 전 반 44분 宋明垣(송명원)이 추격의 불을 댕기는 골을 성공시키고 후반 23 분 崔震翰(최진한)의 동점골로 2-2를 만든 뒤 후반 43분 孫雄正(손웅정) 이 회심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상무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략.
1989년 4월 3일 동아일보 13면 기사(프로 시절)
슈팅수 9대 9 ···득점 3대 1 大字(대우), 現代(현대) 연파 선두에
슈팅수 9대 9· 득점 3대 1 大宇(대우), 現代(현대) 연파 선두에 프로축구 대우가 2연승,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일화는 창단 후 첫 승리를 거두었다. 대우는 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89 프로축구 현대와의 2차전에서 김주성(金持城) 이태호(李泰昊) 변병주(逸炳柱)의 득점으로 김종건(金鐘建)이 한골을 만회한 현대에 3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우는 승점 4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일화는 1일 청주경기에서 손웅정(孫雄正)의 결승골로 러키 금성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1승 1 무를 기록, 포철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대우는 전반 32분 이태호의 오른쪽 코너킥을 현대 문전에 있던 김주성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며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35분에는 이태호가 프로경기에 처음 나선 신인 심봉섭(沈鳳)의 도움으로 골을 넣었다. 이날 1 득점 1 어시스트를 한 이태호는 지난달 25일 현대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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