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19 확산, 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대동란이 무슨 뜻?

북한도 코로나 19 확산세

오늘 인터넷을 보니 연합뉴스에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전날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17만 4천400여 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라는 기사 속보가 떴다.

북한 코로나 19 사망자 27명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 19가 북한에서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으나, 최근 들어 북한에서도 코로나 환자 발생이 급증해서 5월 13일까지 발열환자가 52만여 명, 사망자는 27 명 발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하고 있다. 코로나가 북한만 피해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기에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필자가 넌지시 생각하기에 얼마나 심하면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 확산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부디 북한 동포들도 백신을 빨리 지원받아서 많은 인명피해 없이 코로나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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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동란, 6,25 사변

코로나를 수습하는 것은 북한의 몫이니 잘 수습되기만을 바라지만, 이번 북한의 코로나 사태를 김정은이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규정했다는 부분이 필자의 시선을 끈다. 왜냐하면 필자가 어렸을 때는 지금은 '한국전쟁'이라고 많이 쓰는 6.25를 6.25 사변, 또는 6.25 동란이라고 했었다. 지금까지 필자는 '동란'이란 의미를 전쟁이나, 큰 사태 정도로 생각해왔는데 이참에 '동란'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동란'이라고 검색하니 그동안 어림짐작으로 알았던 '동란'이라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동란'의 動자는 움직일 동자이고, 亂자는 어지러울 란(난) 자이다. 두자를 합쳐보면 어지러운 행동이나 일을 의미하니, 그 뜻이 폭동, 전란, 전쟁 따위의 안 좋은 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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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동란'

동란 (動亂)  
[명사] 폭동, 반란, 전쟁 따위가 일어나 사회가 질서를 잃고 소란해지는 일. 
[유의어] 난리, 전란, 전쟁 
한국동란 (韓國動亂)
[명사] [역사 ]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이 북위 38도선 이남으로 기습적으로 침공함으로써 일어난 전쟁.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이루어져 휴전선을 확정하였으며, 휴전 상태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유의어] 육이오, 육이오동란, 한국전쟁 

육이오 동란 (六二五動亂) 
[역사 ]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이 북위 38도선 이남으로 기습적으로 침공함으로써 일어난 전쟁. 1953년 7월 27일에 휴전이 이루어져 휴전선을 확정하였으며, 휴전 상태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유의어] 육이오, 육이오사변, 한국전쟁 
대동란 (大動亂) 
[명사] <북한어> 전쟁이나 재난 따위로 사회가 크게 혼란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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