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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노인분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by 대한민국 50대 남자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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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통일로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한다. 업무 특성상 새벽 6시 정도 운전을 해서 출근길에 나선다. 새벽이란 교통체증이 없어 운전을 하며 여유롭게 차창 밖을 내다보며 운전을 하다 보면 새벽시간에 부지런한 사람들의 이른 일상을 보는 것은 하루를 살아가는 에너지를 얻기에 충분하다.

 

폐지줍는 노인이 리어카에 폐지와 고물을 가득 실어놓았다.
폐지줍는 리어카

 

통일로 언덕 구간 폐지 가득 실은 리어카를 끌고 가는 노인분

최근에 유독 필자의 시선을 이끄는 광경은 폐지를 가득 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파른 통일로 언덕 구간을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이다. 그나마 요즘은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지만 한겨울 미끄러운 도로를 위험하고 힘들게 리어카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차를 세워놓고 뒤에서 밀어드리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리어카 보조 동력장치를 달아드리자

그래서 마음은 그렇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이에 대한 대안을 몇 가지 생각해서 적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방법은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리어카에 손쉽게 작동하면서도 튼튼한 보조 동력장치를 달아주는 운동을 벌였으면 한다.

 

 

방향만 정해지고 홍보만 잘한다면 아마도 많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서 리어카 보조 동력장치는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공공기금의 지원이나 모금활동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전국의 폐지 줍는 노인분들의 리어카에 무료로 장착해 주고 필요시 A/S를 해주는 방안을 찾으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다.

 

 

폐지 줍는 노인분들도 당당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역군들이다

그리고 폐지를 수거해서 고물수집상에 넘기는 노인분들도 당당한 환경과 재생에너지에 일조하는 사회적 역할을 하고 계시니 그분들이 수거해 오는 폐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해서 노인분들이 생계를 유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다.

 


 

혹시 이글 읽는 분들 중 노인복지 관련 업무나 정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자원재생 업무에 종사하시는 폐지 줍는 노인분들에 대한 지원책을 꼭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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