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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대 남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강추

by 대한민국 50대 남자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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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휴 끝자락 오후에 이틀을 집에서 삐대고 있었더니 50살 넘은 아빠이자 남편의 효용가치가 떨어져서 홀로 소파에 나뒹굴며 유튜브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역시 구글의 힘은 대단하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구글에서 유튜브를 검색 중인 필자에게 영화를 한편 추천해주는데 제목이 '인생은 아름다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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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류성룡과 오랜만에 만나는 염정아가 주연이다. 이문세 노래가 영화의 주요 사운드 트랙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무료하게 있느니 영화나 한편 보기로 했다. 영화예매 어플로 들어가 오후 4시쯤 시작하는 것으로 예매를 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극장에 도착하니 연휴 오후 시간대라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데 요즘 영화관은 영화관 입구에서 영화표 검사하는 직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일명 하여 '자율 입장' 시스템이다. 이렇게 또 선진화된 신뢰 한국사회에서 일자리가 사라졌다. 또 하나의 변화는 극장 안에서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띄어앉기가 사라져서 낯선 사람이 바로 옆에 앉는다는 것이다. 이런 좌석배치가 정상이었지만 코로나로 띄어 앉기에 익숙해진 몸이 먼저 불편함을 느낀다.

영화가 시작되고 필자의 일상과 너무나 닮은 대한민국 50대 정도의 짠한 일상을 노래로 풀어내다가 눈물이 터지려고 하면 적당한 웃음코드로 눈물샘을 막아버리는 기교를 부린다.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영화가 시작되고 필자의 일상과 너무나 닮은 대한민국 50대 정도의 짠한 일상을 노래로 풀어내다가 눈물이 터지려고 하면 적당한 웃음코드로 눈물샘을 막아버리는 기교를 부린다. 옆자리에 앉은 30대로 보이는 여성의 훌쩍훌쩍 우는 소리에 필자의 감정이 너무 메말라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자기반성도 하며 영화 보기를 이어간다. 여주인공 염정아가 젊다면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죽음에 이르기 전에 남편 류승룡이 마련한 지인들과의 작별 잔치에 이르러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만약 내가 저런 상황에 닥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와줄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들. 몇 해 전 예순도 안된 젊은 나이에 암으로 돌아가신 6촌 누님도 생각이 났다. 이렇게 영화는 끝나고 크레디트 자막이 올라가는데도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고 여운에 빠져있다. 필자도 평소와는 다르게 차분히 영화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영화의 여운을 느꼈다. 이렇게 집에 돌아가면 며칠 동안은 마누라, 애들 보는 마음이 달라질 것 같다. 담은 며칠이라도 남편, 마누라와 아이들에게 애틋하면서도 고마운 마음 갖게 해주는 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대한민국 50대 중년에게 강추드린다.


电影《美丽人生》强烈推荐

昨天,连休结束的下午,在家中扭动着两天,50多岁的爸爸,丈夫的效用价值跌入深渊,独自躺在沙发上,通过YouTube打发时间。 果然google的力量非常强大。 比我更了解我的趣向的google向正在搜索youtube的笔者推荐了一部电影,题目是《人生很美丽》。主演是值得信赖的演员柳成龙和久违的廉晶雅。 李文世的歌曲是电影的主要原声带。 所以与其这样无聊地呆着,还不如看电影。 进入电影预售应用程序后,预售了下午4点左右开始的。

穿着整齐的衣服到达电影院,因为是连休下午的时间段,人真多。 但是最近电影院在电影院入口检查电影票的职员消失了。
这就是所谓的"自律入场"系统。 就这样,在"先进化的信赖韩国社会"中,工作岗位又消失了。 另一个变化是,在剧场内,因解除新冠肺炎保持距离,隔坐消失,陌生人直接坐在旁边。 虽然这种座位安排正常,但是因为新冠肺炎习惯分开坐的身体首先感到不舒服。 电影开始后,用歌曲讲述了与笔者的日常生活非常相似的韩国50多岁左右的可怜日常生活。 如果眼泪要爆发,就会用适当的笑点来施展堵住泪腺的技巧。

坐在笔者旁边的看似30多岁的女性的哭声中,笔者自我反省着是不是感情太淡了,继续看电影。 女主人公廉晶雅在年轻时因肺癌死亡之前,到丈夫柳承龙准备的与熟人的告别宴上,让人想到了很多。 如果我遇到那种情况,究竟能来多少人呢? 现实的想法。 我还想起了几年前在不到60岁的年纪就因癌症去世的6寸姐姐。 就这样,电影结束后,信用字幕上升,人们也没有起来,陷入了余韵之中。 笔者也和平时不同,直到电影完全结束为止,感受到了电影的余韵。这样回家的话,这几天看妻子和孩子们的心情会和平时不一样。 谭强烈推荐给韩国50多岁的男女,哪怕是几天,也会让妻子和孩子们感到依依不舍和感激的这部电影《人生很美》。


I strongly recommend the movie, "Life is Beautiful"

Yesterday, in the afternoon at the end of the holiday, I was pouting at home for two days, and the utility value of the head of the household over 50 fell into the abyss, lying alone on the sofa, wasting time on YouTube. As expected, the power of Google is great. Google, who knows my taste better than me, recommends a movie to me who is searching YouTube, and the title is "Life is Beautiful."

It stars Ryu Seong-ryong, a trusted actor, and Yeom Jeong-ah, who will meet after a long time. Lee Moon-se's song was the main soundtrack of the movie. So I decided to watch a movie rather than stay bored like this. I accessed the movie reservation application and booked it to start around 4 p.m. When I arrived at the movie theater with my clothes on, there were so many people because it was the afternoon time of the holiday. These days, however, movie theaters have lost staff who inspect movie tickets at the entrance of the movie theater.

It is also called the 'autonomous entrance' system. In this way, jobs have disappeared from the "advanced trust Korean society." Another change is that the floating disappears in the theater due to the release of COVID-19 distancing, so strangers sit right next to each other. This seating arrangement was normal, but the body, which is used to sitting apart due to COVID-19, feels uncomfortable first. The movie began, and the sad daily life of about 50s in Korea, which is so similar to my daily life, was released with songs. When tears are about to burst, the movie director uses a technique that blocks the tear glands with an appropriate laughter code. The sound of a woman in her 30s sitting next to me sobbing makes me think that my emotions are too dry, but I continue to watch the movie. Before Yeom Jeong-ah died of lung cancer at a young age, the movie made me think a lot when the heroine, arranged by her husband Ryu Seung-ryong, said goodbye to her acquaintances. How many people can come if I am in such a situation? I also had a realistic thought. I also remembered my sixth cousin, who died of cancer a few years ago at a young age of less than 60. Like this, the movie was over, and even though the credits were uploaded, people were not getting up and were in a lingering mood. Unlike usual, I also felt the lingering effects of the movie until the movie was completely over. If I go home with this mind, I think my feelings for my wife and children will be different from usual for a few days. I strongly recommend this movie "Life is Beautiful" to men and women in their 50s in Korea, which makes their spouses and children feel affectionate and grateful for even a few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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