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다. 결과는 1 : 5 참패였다. 우리 대표팀은 EPL 득점왕 손흥민 선수를 보유한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했는데, 1:5 참패는 필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둘러보다 보니 과거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교수(현 명지대 교수)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밝힌 그의 현 상황 분석을 보고, 공감되는 바가 있어 이를 몇 자 옮겨보고자 한다.
신문선 의원의 관전평
신문선 해설위원이 밝힌 주요 발언은 첫째, "5:1 대패, 월드컵 앞둔 모의고사일뿐" 둘째, "브라질 선수들, 원정 와서도 컨디션 같아",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이 프랑스에 1 : 5로 패 했을 때, 그 당시 정말 언론과 축구팬들에 의해 히딩크 감독은 쫓겨나기 일보직전이었었다.
하지만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우리 대표팀이 미리 예방주사를 잘 맞았다고 결론이 났었다. 과거에 이런 상황을 경험해서 그런지 이번 브라질에 1:5로 참패한 상황에서 언론들의 비난의 수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다. 그리고 브라질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마치고 바로 철수하지 않고 관중이 다 빠져나간 경기장에서, 경기 후 마무리 운동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역시 FIFA 랭킹 1위 팀의 컨디션 관리는 정말 철두철미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신문선 해설 위원이 짚은 앞의 두 가지 사항들만이라도 우리 대표팀 관계자들이 잘 새겨듣고 실천해서, 올해 연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2 월드컵
개 최 국 : 카타르
경기 기간 : 2022. 11.21 ~ 12. 18
신문선, 辛文善 | Shin Moon-sun
출생 : 1958년 3월 11일 (64세) / 대한민국 경기도 안성시
키 : 173cm
직업 : 축구선수(공격수 / 은퇴), 축구 해설자, 축구경영인, 대학교수(명지대학교)
소속 / 선수
대우 축구단(1981~1982), 유공 코끼리(1983~1985)
기타 : 성남 FC(2013~2014 /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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