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무료 에너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서울에너지설계사' 프로젝트를 통해 아파트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방법과 환경 보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매년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가정 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에너지설계사'라는 무료 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여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아파트는 총 3,846개 단지와 163만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시민의 약 42.8%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소비되는 전기는 연간 약 6,273GWh로, 석탄발전소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서울에너지설계사' 프로젝트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상점 등 다양한 시설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25명의 전문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소비 현황과 계약 방식을 조사하고, 아파트 관리비 절감법을 제시합니다.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사용한 월별 전력량 데이터를 종합계약과 단일계약 방식의 요금을 비교 분석하고, 아파트 단지에 유리한 전력계약 방식과 절약 가능한 금액을 산출하여 보고서로 제공합니다.
아파트의 전기요금 계약 방식은 주로 단일계약, 종합계약, 호별계약 세 가지로 나뉩니다. 주택용 고압단가를 적용받는 '단일계약'이 세대와 공용 부문 각각 다른 단가를 적용받는 '종합계약'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젝트는 종합계약을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단일계약 방식으로 변경하도록 권유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종합계약 방식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전기요금을 분석한 결과, 단일계약 방식을 사용했다면 연간 약 3,376만 원에서 4,31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아파트 단지의 전기요금이 연간 1억 원 이상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너지설계사' 프로젝트는 여름철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검침일 변경 등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서울시의 윤재삼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과 아파트 관리비 부담 감소를 기대하며, 앞으로 중소형 건물까지 에너지 컨설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서울시의 '서울에너지설계사'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환경 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됩니다.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요금을 절감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의 무료 에너지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아파트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더 많은 지역에서 확대되어 환경과 경제 모두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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