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0대 가장 건강 챙기기, [내 몸 살리는 체온 1도 올리기-2]

지난번에 면역력과 체온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렸고, 대한민국 50대 가장 건강 챙기기, [내 몸 살리는 '체온 1도' 올리기] 오늘은 어떻게 체온을 올리는지, 그 방법과 기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이 5~6배 오르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세포에 영양과 효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시원시원하게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집으로 말하면 대들보와 기둥을 튼실하게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출처 : Pixabay, 가벼운 등산

 

체온 1도를 적은 비용으로 올리는 방법

첫 번째,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30분 이상 연속해서 하십시오. 처음에는 몇 층 정도 올라가면 숨이 차서 쉬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10일 정도 지나면 20층은 안 쉬고 가뿐히 오를 것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내려올 땐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타십시오. 계단 내려올 때 무릎에 전해지는 하중이 오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생겨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뒷목이 당기고, 혈압 관리를 해야 하시는 분은 꼭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계단 오르기로 초기 증상 혈압약 끊으시는 분 많습니다.

 

 

두 번째, 따뜻한 물이나 차를 1시간에 머그컵으로 한 컵을 천천히 드십시오.

세 번째,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하루 30분 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1달 정도 지나면 내 몸의 변화를 직접 느끼실 겁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더워서 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네 번째,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산행을 하십시오.

산행 시간은 하루에 3〜4시간이 적당하고, 체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체력이 좋으시더라도 5시간 이상 힘든 산행은 젖산이 배출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산행 시 중요한 점은 호흡입니다.

 

 

무슨 운동이든지 호흡이 제일 중요하죠. 처음에는 내게 맞는 호흡을 찾기 어려우나, 매주 하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게 맞는 호흡법이 생길 겁니다.

 

 

다섯 번째,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타십시오.

자전거는 휴일 하루 4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것 또한 30분 정도 타면, 5분 정도는 꼭 쉬십시오. 그리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은 자전거 30만 원 정도 자전거 구입 비용을 생각하시고, 타다가 계속 탈 욕심이 나신 분들은 100만 원 정도 자전거면 충분합니다. 라이딩 나가면 동호회에서 1,000만 원 훌쩍 넘는 자전거가 많이 보입니다.

 

 

물론 그런 거 사면 폼은 나겠지만,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려고 타는 거지 속도를 내는 선수는 아니잖아요. 아참 이것도 처음 타시는 분은 회음부가 겁나 아픕니다. 이건 방법이 없고, 한 달 정도 계속 타면 통증이 점점 완화됩니다.

 

 

등산 시 주의점

등산 시 내 체력에 맞게 오르면 별 문제는 없고 , 하산 시는 무조건 30분 걸으면 꼭 5분은 쉬어야 합니다. 관절에 많은 열이 발생하면 나중엔, 등산 자체를 아니 뒷동산도 못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뛰어 내려가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아참 급경사를 오를 땐 등산 스틱을 사용하여 S자 걷기로 하면 가뿐히 오를 수 있습니다. S자 걷기는 유튜브에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요. 말이 나온 김에 스틱 길이 조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틱 길이 조절을 잘못하시면, 손목/ 팔꿈치 관절에 반드시 무리가 옵니다. 스틱이 오히려 짐이 되어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고요.

 

 

등산 스틱 사용법

평지 스틱 길이 : 땅에 스틱을 짚었을 때 직각보다 조금 더 아래

등산 시 스틱 길이 : 직각에서 10〜15Cm 아래

하산 시 스틱 길이 : 직각에서 10〜15Cm 위

 

 

스틱 줄은 스키 스틱 잡듯이 밑에서 위로 손을 집어넣어 스틱을 감아쥐며 잡습니다.(모르시겠으면 유튜브 참조하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틱은 미는 힘으로 사용해야지, 앞에 그냥 찍는 용으로 사용하면 균형 잡는 용도로만 쓰입니다. 꼭 뒤까지 밀어서 내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사용하세요. 저는 이런 방법으로 히말라야 산행(11박 12일)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