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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대 가장의 작은 소원, 나도 노래 잘하고 싶다

by 대한민국 50대 남자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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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치다' 나는 내가 음치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어디서든지 자신 있게(?) 음치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음치라고 하면 화를 낸다. 음치가 아니란다. 음치에 박치라고 정중히 지적질을 해준다. 이래서 아는 놈들이 더 무섭다는 건가?

 

노래방 내부의 모습이다. 마이크와 생수가 탁자위에 놓여있다.
출처 : Pixabay, 노래방

 

소파에 누워서 테레비 보는 게 소원인 내 딸

나는 거의 TV를 보지 않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집에 TV 없이 10년 이상을 살았다. 그러다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나고, 집을 이사하면서 TV를 샀다. 불과 4~5년 전이다. 오죽하면 우리 딸내미의 소원이 소파에 누워 TV 리모컨을 조작해 보는 것이었을까. 오랜 기간 동안 TV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간혹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불후의 명곡’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것도 막 찾아서 보거나 기다렸다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TV를 보는 시간 중에 많은 부분이 할애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음치에 박치다. 그래도 즐기는 프로그램은 음악 프로그램이다.

 

 

 

 

그냥 노래를 잘하고 싶을 뿐이다

확실히 잘한다는 것과 즐긴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직접 한다는 것과 하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차이가 있다. 혹자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서장훈은 이렇게 얘기한다. 즐기는 사람은 죽도록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둘 다 즐기는 것과 이기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난 그냥 즐기고 싶다... 노래를 잘하고 싶긴 하다... 정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마무리는 역시 아내님에 대한 '감사함'

그래도 노래를 열심히 해서 즐겁게 노래 연습을 많이 해서 아니 죽도록 연습해서 노래를 잘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흥얼거리면서 또는 남들이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도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아내의 눈총과 잔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나는 TV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서 불러본다. 시중에 떠도는 우스개 소리로 아내가 나이 많은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숨만 쉬어도 아직도 숨 쉰다고 때린다는데... 감사하게도 아직은 노래 부른다고 때리지는 않는다^^. 오늘도 우리 집은 화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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